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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상생주택’ 1호, 이마트 상봉점 부지에 들어선다

오세훈표 ‘상생주택’ 1호, 이마트 상봉점 부지에 들어선다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2-01-25 22:19
업데이트 2022-01-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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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상생주택’ 1호가 중랑구 망우동 506-1 일대에 들어선다. 사진은 상생주택의 조감도.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상생주택’ 1호가 중랑구 망우동 506-1 일대에 들어선다. 사진은 상생주택의 조감도.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상생주택’ 1호가 공급된다. 토지를 민간 사업자로부터 임차하고 건물만 매입해 공공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25일 제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상봉9-I 존치관리구역 주상복합 신축공사’에 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상봉 재정비촉진지구 내 상봉9-I 존치관리구역은 중랑구 망우동 506-1 일대다. 해당 부지는 이마트 상봉점이 있는 곳으로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공동주택 254세대, 오피스텔 190실, 저층 상업시설 등 주상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연면적 9만 9722.53㎡에 지하 7층~지상 28층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9월 건축 허가를 거쳐 2024년 착공,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 중 상생주택으로 배정된 물량은 공동주택 254세대의 5% 규모인 12세대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저이용·유휴 부지를 활용하는 상생주택 시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이 다양한 방식으로 민간과 공공의 상생을 통해 공공주택 공급이 가능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준 보완 등을 통해 상생주택 사업을 보완·발전시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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