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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에 1100만원...美 교통사고 틈타 탈출한 원숭이들 [이슈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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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1-23 09:42 미국·중남미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미국 고속도로 사고 와중에 탈출한 실험용 원숭이 2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트럭 충돌사고를 틈타 탈출한 게잡이원숭이 중 한 마리가 인근의 한 나무에서 포착된 모습. 2022.1.22. 사진=AFP 연합뉴스

▲ 미국 고속도로 사고 와중에 탈출한 실험용 원숭이
2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트럭 충돌사고를 틈타 탈출한 게잡이원숭이 중 한 마리가 인근의 한 나무에서 포착된 모습. 2022.1.22. 사진=AFP 연합뉴스

미국에서 의학 실험용 원숭이들을 싣고 가던 트럭이 충돌사고가 난 사이 원숭이들이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쯤 게잡이원숭이 100마리를 실은 트레일러를 끌고 가던 한 픽업트럭이 필라델피아에서 북서쪽으로 240㎞ 떨어진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덤프트럭과 충돌했다.

부상자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트레일러에 있던 원숭이 중 4마리가 탈출하면서 영하 추위 속에 야간 수색 작업이 벌어졌다.

미 펜실베이니아주 경찰에 따르면, 야생동물 보호당국과 함께 수색에 나서면서 22일 오전 3마리를 찾았지만, 1마리는 여전히 찾지 못했다.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원숭이를 목격하거나 발견한 사람은 접근하거나 직접 잡으려고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사고를 당한 트럭은 플로리다주의 한 실험실로 원숭이를 싣고 가던 길이었다.

한 마리에 1만달러(약 1193만원)를 호가하는 게잡이원숭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연구 때문에 수요가 매우 많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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