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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가 추천한 ‘우병우 사단‘ 부장검사…논란 속 지원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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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10-22 20:15 법원·검찰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차량에 내려 출근하는 김진욱 공수처장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28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2021.9.28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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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에 내려 출근하는 김진욱 공수처장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28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2021.9.28 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청와대에 추천했던 부장검사 후보자가 ‘우병우 사단’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자 스스로 지원을 철회했다.

공수처는 22일 부장검사 대상자로 추천한 임윤수(52·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와 관련해 “지원 철회 의사를 알려왔으며 본인 의사를 존중해 철회 의사를 오늘 인사혁신처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검찰 출신 임 변호사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사단으로 꼽히는 인물로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 두 사람은 검사 시절 서울지검 동부지청과 춘천지검 영월지청,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함께 일하기도 했다.

앞서 공수처 인사위원회가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부장검사 후보로 임 변호사를 추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공수처에 임 변호사에 대한 인사 추천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임 변호사가 지원을 철회하면서 현재 공석인 공수처 수사1부장 자리를 채우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리게 됐다. 공수처 검사 정원은 모두 25명으로, 상반기 채용에서 공석으로 남겨진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8명 충원을 앞두고 있다. 다만 인사위 추천 3주가 넘도록 대통령 임명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에 관한 사항은 밝히기 어렵다”며 침묵을 지켰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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