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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볼드윈, 서부극 촬영 중 소품 총 오발해 촬영감독 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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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10-23 04:17 미국·중남미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조엘 수자 감독도 다쳐 병원으로 후송, 응급 처치 중

미국 뉴멕시코주 보난자 크릭 랜치에서 21일(현지시간) 서부극 영화 ‘러스트’ 촬영 도중 소품용 총기 오발 사고로 여성 촬영 감독이 목숨을 잃게 만든 배우 알렉 볼드윈이 산타 페 보안관실에서 조사를 받은 뒤 나오다 누군가와 황망한 표정으로 통화하고 있다. 일간 산타페 뉴멕시칸 제공 AP 연합뉴스

▲ 미국 뉴멕시코주 보난자 크릭 랜치에서 21일(현지시간) 서부극 영화 ‘러스트’ 촬영 도중 소품용 총기 오발 사고로 여성 촬영 감독이 목숨을 잃게 만든 배우 알렉 볼드윈이 산타 페 보안관실에서 조사를 받은 뒤 나오다 누군가와 황망한 표정으로 통화하고 있다.
일간 산타페 뉴멕시칸 제공 AP 연합뉴스

알렉 볼드윈이 오발한 총기에 목숨을 잃은 촬영감독 할리나 헛친스(왼쪽)와 다친 감독 조엘 수자.헛친스는 떠오르는 여성 촬영감독으로서 막 재능을 꽃피우던 참이었다고 잡지 버라이어티는 안타까워했다. 피플 닷컴 홈페이지 캡처

▲ 알렉 볼드윈이 오발한 총기에 목숨을 잃은 촬영감독 할리나 헛친스(왼쪽)와 다친 감독 조엘 수자.헛친스는 떠오르는 여성 촬영감독으로서 막 재능을 꽃피우던 참이었다고 잡지 버라이어티는 안타까워했다.
피플 닷컴 홈페이지 캡처

할리우드 스타 알렉 볼드윈이 주연하는 서부극 영화 촬영 도중 소품용 총을 잘못 쏴 여성 촬영 감독이 목숨을 잃고 이 영화 감독이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고 있다.

뉴멕시코주 경찰은 21일(현지시간) 오후 1시 50분쯤 19세기 서부극 ‘러스트’를 촬영하던 세트장에서 공동 제작자이기도 한 볼드윈이 소품 총을 잘못 건드려 실탄이 발사되는 바람에 여성 촬영감독 할리나 헛친스(42)가 총상을 입고 뉴멕시코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이 영화 감독인 조엘 수자(48)도 총에 맞아 크리스투스 세인트 빈센트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 치료 중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왜 소품 총에 실탄이 장전돼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볼드윈은 소셜미디어에 “할리나의 남편과 아들, 그녀를 알고 사랑했던 모두 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 아내이자 엄마, 우리 모든 동료들의 존경을 깊이 받던 할리나 헛친스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인 사고와 관련해 내 충격과 슬픔을 전하는 데 어떤 단어로도 안된다. 난 경찰 조사에 전폭적으로 협조해 어떻게 이런 비극이 일어났는지 설명했다”고 적었다.

수자 감독이 직접 극본을 집필한 이 영화는 1890년대 캔자스주에서 13세 손자가 목장주를 살해한 혐의로 교수형을 언도받자 함께 탈주하는 노년의 무법자를 그려 볼드윈이 이 역할을 연기하고 있었다. 그는 1980년 NBC 드라마 ‘닥터스’로 데뷔한 뒤 1994년에 전처인 킴 베이싱어와 출연한 영화 ‘겟어웨이’가 큰 인기를 끌었다. 2017년에는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풍자하는 역할로 화제를 모은 끝에 제69회 에미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사망한 헛친스는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옛 소련의 북극권 기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키예프에서 신문방송학,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지난해 아메리칸 시네마토그래퍼에 의해 떠오르는 유망주로 선정돼 촬영감독으로서의 성가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보난자 크릭 랜치로 영화 촬영지로 사랑 받는 곳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1993년 브루스 리(이소룡)의 아들이며 배우였던 브랜던 리가 영화 ‘크로우’ 촬영 도중 오발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고를 떠올리게 한다고 일간 뉴욕 터임스(NYT)는 전했다. 당시 브랜던 리는 총알이 장전되지 않은 총을 집어들었어야 했는데 실수로 장전된 총을 집어들어 28세 짧은 생을 접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
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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