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케이블TV 지상파 VOD 월정액 내달 최대 60% 인상

IPTV·케이블TV 지상파 VOD 월정액 내달 최대 60% 인상

입력 2018-04-09 14:26
수정 2018-04-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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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와 케이블TV의 지상파 주문형비디오(VOD) 월정액 요금이 다음달부터 최대 60% 인상될 전망이다.
TV시청 리모콘 텔레비전 연합뉴스TV 캡처, 작성 장문혁(미디어랩)  연합뉴스
TV시청 리모콘 텔레비전 연합뉴스TV 캡처, 작성 장문혁(미디어랩)
연합뉴스
9일 유료방송업계에 따르면 KBS와 MBC는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IPTV 사업자는 물론 CJ헬로·티브로드 등 케이블TV 사업자에 지상파 VOD 월정액 요금을 8천800원(부가세 포함)으로 올리겠다며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 KBS, MBC의 VOD 월정액 요금이 IPTV는 6천600원, 케이블TV는 5천500원인 것을 고려하면 인상 폭은 IPTV가 33%, 케이블TV는 60%에 이른다.

지상파 사업자들은 제작비 증가, 지상파 광고 시장의 위축 등을 이유로 요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SBS가 지상파 VOD 월정액 요금 인상을 요구해 지난해 12월 이미 요금을 8천800원으로 올린 상태”라며 “KBS와 MBC도 같은 수준으로 인상을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의는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5월 초에 연휴가 있어 구체적인 인상 시기는 5월 중순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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