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설 마무리…덤프 5만7천대분 치워

서울시 제설 마무리…덤프 5만7천대분 치워

입력 2010-01-10 00:00
업데이트 2010-01-10 15: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시는 4일 폭설 이후 제설 활동을 벌여 시내 잔설을 대부분 처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설 작업에 시와 25개 자치구 공무원 13만3천112명과 민간인 작업인력 16만248명,군 장병 1만7천198명,경찰 8천734명 등 31만9천292명이 투입됐다.

 또 덤프트럭 5천904대와 굴착기 3천443대,페이로더 228대 등 3천151대의 중장비가 투입돼 잔설 제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기간 제설제는 염화칼슘 8천460t과 소금 2천308t 등 1만768t이 살포됐다.

 서울시는 그동안 도로에 쌓여 있던 총 51만9천596㎥의 잔설을 제거했는데,이는 15t 덤프트럭 5만7천732대에 실을 수 있는 양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잔설은 기관별로 빗물펌프장과 재개발 공사장,공터 등 141곳에 분산 처리됐다.

 서울시는 주요도로와 이면도로 등에 일부 남아있는 잔설은 기관별로 지속적으로 제거작업을 벌여 시민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폭설 이후 군과 경찰 등 관계기관과 원활한 협조 체제를 운영하는 등 신속히 잔설 제거 작업을 벌여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었다”고 자평하고 “이면도로 등 주택가 주변에 아직 남은 눈을 치우는 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