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봄맞이 새단장’ 묵은때 벗겨내는 항공기

[포토] ‘봄맞이 새단장’ 묵은때 벗겨내는 항공기

입력 2024-04-25 10:42
업데이트 2024-04-25 10: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한항공은 25일 인천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B777-300ER(HL8216)의 봄맞이 항공기 동체 세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척에는 특수 장비 6대와 인력 17명을 비롯해 ▲물을 공급하고 분사하는 트럭 2대 ▲항공기 동체 접근에 사용되는 리프트카 2대 ▲항공기 주 날개와 꼬리 날개 접근에 사용되는 바스켓 고소 장비 2대가 동원됐다. 적정한 압력으로 물을 뿌린 뒤 세척액으로 닦고 다시 물로 헹구는 작업에 3시간이 소요됐다.

항공기 세척은 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식 세척과 물을 뿌려 닦는 습식 세척으로 나뉜다. 황사 등 먼지가 많은 봄철에는 더 잦은 빈도로 습식 세척을 병행한다. 황사와 같은 오염 물질은 산화 작용을 일으켜 항공기 표면을 부식하고 페인트 도장을 탈색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세척에 사용된 물은 인천 격납고 인근에 완비된 폐수처리장에서 안전하게 처리한 뒤 배수했다.

온라인뉴스팀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