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한단 875원’ 하나로마트 할인행사, 12일까지 한다

‘대파 한단 875원’ 하나로마트 할인행사, 12일까지 한다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4-04-03 14:36
업데이트 2024-04-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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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대파 고르는 시민들
할인 대파 고르는 시민들 29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시민이 대파를 고르고 있다. 이마트는 소비자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필수 먹거리 10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4.3.29
연합뉴스
농협은 대파 1㎏(1단)을 875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오는 12일까지 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하나로마트 ‘새봄맞이 초특가전’ 행사의 일환으로 할인이 이뤄졌는데, 초특가전 행사가 오는 12일 종료되는 것이다.

농협은 이 행사에서 천혜향, 딸기, 한우 불고기 등 주요 농축산물뿐 아니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해왔다.

하나로마트 중 양재·창동·수원·고양·성남·청주·울산점 등 7개 매장에서는 대파 1㎏을 875원에 판매했다. 이는 정부 납품단가 지원과 농협 자체 할인을 반영한 가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기준 대파 소매가격은 ㎏당 평균 2504원이다. 하나로마트 판매가격은 이보다 65% 할인된 수준이다.

농협은 초특가전 행사 이전인 지난달 18∼24일에는 대파를 비롯한 일부 품목을 할인 판매했다.

정부는 지난달 18일부터 긴급 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하며 유통업체에 납품단가와 할인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책 추진과 함께 이달부터 기상 여건이 개선되면서 농산물 물가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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